[투데이키워드] 장성군 청소년이 기획한 축제 ‘큰 호응’

- 장성군 청소년수련관 앞 ‘제8회 청소년 문화한마당’… 풍성한 프로그램 선봬

 

장성군(군수 김한종) 청소년들의 축제 ‘제8회 청소년 문화한마당’이 지난 19일 장성군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열렸다.

 

올해는 8개 분야 80여 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풍성함이 돋보였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해바 △공연해바 △요리해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마리모 어항, 방향제 만들기, 목공예 체험과 보드게임, 풍선 터뜨리기, 방탈출 게임도 호응이 높았다.

 

츄러스, 떡꼬치 등 좋아하는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체험도 인기였다. 핸드드립커피 체험, 사진관 체험 등 독특한 즐길거리도 운영됐다.

 

기획을 맡은 장성군청소년문화기획단은 앞선 5월부터 축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단 대표 한동석 학생(문향고3)은 “매주 회의를 열고 아이디어를 내는 등 모두가 힘을 모았다”면서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하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축제에는 의미있는 행사가 함께 마련돼 이목을 끌었다. 장성군은 모범청소년과 청소년 육성에 기여한 지도자‧단체를 대상으로 표창장 전달식을 가졌다. 축하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소년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성장장성’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청소년 수당, 대학생 학자금 등 민선8기 공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부권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거점이 될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도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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